- 숨은 보험금은 보험 계약이 만기되거나 사고 보험금이 지급 대상인데도 청구하지 않아 잠자고 있는 자산입니다. 2025년 현재 금융당국 추산에 따르면 국내 미청구 보험금은 12조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개인당 평균 54만 원이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보험찾아줌 플랫폼을 활용하면 생명보험·손해보험·퇴직연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회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내보험찾아줌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공식 조회 서비스로, 2024년 12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모바일 본인확인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공동·금융 인증서, 카카오·패스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잠자는 보험금을 회수하려면 먼저 계약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내보험찾아줌 메인 화면의 '내 보험 조회'를 선택하면 가입한 보험 목록과 만기 여부가 표시됩니다. 보험료 납입 중지, 실효, 만기 환급금 발생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 메뉴를 통해 미청구 보험금, 사고보험금, 휴면보험금 여부를 세부적으로 살펴봅니다. 화면에는 예상 지급액, 지급 가능 기간, 청구 채널이 함께 노출되어 즉시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점 방문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조회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필수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동·금융·민간 인증서
- 보험금 수령 계좌 정보(은행, 계좌 번호)
- 대리 청구 시 가족관계증명서, 위임장, 신분증 사본
- 사고 보험금 청구 시 진단서, 사고기록, 치료비 영수증
- 보험금 종류별 청구 절차는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보험금 종류 | 청구 채널 | 지급 소요 기간 |
|---|
| 만기·해지환급금 | 모바일 앱 / 콜센터 | 2~3 영업일 |
| 사고·입원 보험금 | 서류 업로드 / 지점 방문 | 5~10 영업일 |
| 휴면보험금 | 계좌 이체 / 우편 청구 | 7 영업일 이내 |
- 은행, 증권사, 카드사와의 제휴가 확대되면서 내보험찾아줌 앱에서 바로 계좌 등록과 이체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2년 이상 장기휴면 보험금의 경우 원금에 대한 이자 소멸이 우려되므로 서둘러 청구해야 합니다.
- 보험금 청구가 승인되면 문자와 이메일로 지급 예정일이 안내됩니다. 지급일 이후에도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고객센터에 지급계좌 재확인, 이체 오류 여부를 문의해야 합니다. 특히 공동명의 계좌는 일부 보험사에서 접수되지 않으므로 예금주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 보험금 회수 이후에는 중복 가입이나 필요 없는 특약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보험찾아줌에서 제공하는 계약정보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하면 Excel 파일로 정리할 수 있고, 이 자료를 기반으로 설계사와 리모델링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내보험찾아줌 활용의 핵심은 정기적인 조회와 신속한 청구입니다. 분기별로 보험 계약을 점검하고, 만기·사고 발생 시 즉시 서류를 준비하면 숨은 보험금을 놓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